OWC Thunderbolt4 Go Dock 후기 — 외장 도킹 스테이션의 끝판왕?
최근 맥북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, 다양한 포트를 한 번에 연결해주는 도킹 스테이션이 절실했어요.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OWC Thunderbolt4 Go Dock.
결론부터 말하자면, 성능, 디자인, 휴대성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.
1. 개봉기 & 첫인상
박스를 열자마자 느껴지는 OWC 특유의 프리미엄 감성. 알루미늄 재질의 바디는 단단하고 세련됐고, 사이즈도 생각보다 콤팩트해서 마음에 들었어요.
2. 스펙 한눈에 보기
항목 | 설명 |
모델명 | OWC Thunderbolt Go Dock |
연결 방식 | Thunderbolt 4 (USB-C) |
포트 구성 | Thunderbolt 4 x 3, USB-A x 2, HDMI 2.1 x 1, Ethernet(2.5Gbps), SD 카드 슬롯, 3.5mm 오디오 잭 |
전원 공급 | 최대 90W (Thunderbolt PD) |
지원 OS | macOS, Windows, iPadOS |
무게 | 약 500g |
특징 | 외장 전원 어댑터 불필요 (내장형 전원) |
3. 실사용 후기
💻 맥북과의 궁합 최고 + 썬더볼트 4의 강력한 성능
Thunderbolt 4 케이블 하나로 충전 + 데이터 전송 + 모니터 출력까지 모두 해결돼서 정말 편하더라고요.
게다가 썬더볼트 4는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빠르고 더 안정적이에요.
✅ 썬더볼트 4의 핵심 장점
- 최대 40Gbps의 전송 속도로 초고속 파일 이동 가능
- 4K 모니터 2대 또는 8K 모니터 1대까지 동시 출력 지원
- USB4와 완전 호환 (기존 USB 장비도 모두 사용 가능)
- 안정적인 90W 고속 충전 지원으로 노트북까지 완벽 충전
- 케이블 하나로 데이터, 영상, 전원 모두 해결하는 ‘올인원’ 포트
🚀 실제 속도 측정 결과 — Blackmagic Disk Speed Test
외장 SSD를 OWC Thunderbolt4 Go Dock에 연결한 뒤, Blackmagic Disk Speed Test로 속도를 측정해봤어요. (사용 SSD: Samsung T7 Shield)
테스트 항목 | 측정 속도 |
Write (쓰기) | 약 870 MB/s |
Read (읽기) | 약 920 MB/s |
✅ 테스트 환경:
- MacBook Pro M2 Pro
- 외장 SSD: Samsung T7 Shield 1TB
- 케이블: 기본 제공 썬더볼트 4 케이블 사용
- 소프트웨어: Blackmagic Disk Speed Test (최신 버전)
일반 USB-C 허브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속도예요. 10GB가 넘는 4K 영상 파일도 수 초 만에 복사가 가능했고, 실시간으로 편집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. 썬더볼트 4의 진가를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죠.
📺 HDMI 2.1 지원으로 4K 120Hz 출력 OK
영상 편집할 때 외부 모니터에 연결해서 쓰는데,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 출력이 가능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. HDMI 2.1 포트를 지원하는 도킹은 아직 흔치 않거든요.
🌐 유선 인터넷 연결도 쾌적
2.5Gbps 이더넷 포트가 있어서,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나 클라우드 백업 시에도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했어요. 와이파이보다 훨씬 빠르고 믿을만합니다.
🔌 전원 어댑터가 필요 없는 ‘Go’ 시리즈의 진가
보통 도킹 스테이션은 전원 어댑터가 크고 무거워서 휴대가 불편한데, 이 제품은 전원을 내장하고 있어서 케이블 하나만 챙기면 끝! 정말 간편해요.
4. 아쉬운 점?
- 가격이 조금 높은 편 (30만원대 초반)
- 포트 배치가 살짝 촘촘해서 큰 USB 기기 사용 시 간섭이 있을 수 있음
5. 결론 — 이런 분들께 추천!
✅ 외부에서도 고성능 도킹 스테이션이 필요한 노마드 워커
✅ 맥북, 아이패드 유저로 썬더볼트 호환 기기를 자주 쓰는 분
✅ 전원 어댑터 없이 깔끔하게 연결하고 싶은 분